상당수 중국인들이 한국보다 북한을 더 친밀하게 느끼고 있으며, 천안함 사태의 책임은 한국과 미국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구상찬 의원이 중국 거주 중국인 300명과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 28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9%가 북한을 가장 친밀한 나라로 꼽았고 한국은 11.3%로 러시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 응답자들은 미국, 북한, 한국 순으로 꼽아 중국 거주 중국인들과 인식차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