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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 외화예금 고시금리 0%대 등장

입력 | 2010-10-20 03:00:00


국내에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오면서 시중은행의 1년 만기 미국달러 외화예금 금리가 최저 0%대로 내려갔다. 은행들은 외화예금이 급증하자 운용할 곳이 마땅히 없어 예금금리를 낮춰 예금수요를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1년 만기 미국달러 외화예금 평균 금리는 18일 기준으로 약 1.22%이다. 두 달 전인 8월 17일 1.53%보다 0.3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고시금리가 각각 0.59%와 0.98%로 1%에도 못 미쳤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