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당 전당대회의 또 다른 ‘스타’는 ‘빅3’에 이어 4위를 차지한 이인영 전 의원이었다.
18대 총선 낙선 후 다른 운동권 출신 낙선자들이 당직을 맡은 것과 달리 외곽에 머물던 그는 비교적 늦게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386그룹의 단일 후보로 추대된 점, 비(非)호남 출신이란 점, 평소 원칙과 소신을 강조해온 점, 다른 계파로부터 거부감이 덜한 점이 위력을 발휘해 예상 밖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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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