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으로 본 한-일 결승전
굳이 위안을 삼자면 한국이 보다 효율적인 플레이를 했다. 한국은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모두 피했으나 일본은 6차례 걸려 찬스를 놓쳤다. 파울도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옐로카드와 퇴장은 없었으나 한국은 무려 21회 파울을 해 7회 파울을 한 일본보다 몸싸움을 많인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플레잉 타임(Actual Playing Time)도 일본이 39분으로 33분에 그친 한국을 앞섰다. 볼 점유율도 46-54로 한국이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