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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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16번 전체 4위…두산 맏형노릇 톡톡
“-10점은 4점대 방어율…PS 2선발 출격”“후하게 줘도 되죠? 90점이요. -10점은 방어율이죠(웃음).”
24일 잠실구장, 두산 김선우(33·사진)는 올시즌 자신의 점수를 매겨달라고 하자 “90점”이라고 했다. 후한 듯 보였지만 비단 올해 성적만 반영한 점수가 아니었다.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던 만큼 여러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제야 형으로서 후배들에게 떳떳해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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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과제는 포스트시즌이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선발진도 갖춰졌고 불펜도 강화됐다. 타선이 막강한 만큼 단기전에 훨씬 유리하다”고 평가하고는 “아마 2선발로 뛰게 될 것 같다. 몸관리를 잘 해서 등판 때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