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운’ 바탕 3대 체전 모두 유치-스포츠 애호가 박보생 시장 적극 지원
최민호. 동아일보DB
최민호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해 스포츠동아·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최민호 올림픽 제패기념 2010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대한 유도회와 더불어 최민호의 고향 김천시의 후원을 받는 것은 최적조합이라 할 만하다. 개최지 김천실내체육관은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안에 위치해있다.
김천은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를 통해 어떻게 대외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대내적으로 지역구민을 단합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규택 스포츠지원계장은 “김천이 2006년 전국체전, 2007년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까지 국내 3대 체전을 전부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스포츠타운’이라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종합운동장이 설립됐고 이어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테니스장까지 33만m² 에 9개의 종목을 동시에 열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