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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탑골공원 독립선언서 비문 잘못되지 않았다”

입력 | 2010-08-25 03:00:00


8월 13일자 1면 ‘탑골공원 내 독립선언서 비문 1726자 중 100여 자 원문과 달라’ 기사에서 ‘비문의 글씨가 인쇄활자와 다르다고 하여 잘못된 글자’라는 주장을 바로잡습니다. 현재 탑골공원 독립선언서 비문의 여초 김응현 선생 글씨는 금석학 및 서예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올바른 글씨입니다. 서예에서는 활자체와 달리 점과 획을 추가하거나 생략하는 글자체를 인정해 사용해왔으며 김 선생의 비문 서체 역시 확실한 전거(典據) 위에 작가의 예술성이 담긴 작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서예계의 공통된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