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타격스승 이세 인스트럭터 “부활 돕고 싶다”찬호->ESPN칼럼니스트 “양키스, 내보내려 한다”
지난해까지 2년간 SK 타격코치를 지낸 이세 인스트럭터는 2006년부터 2년 동안 요미우리에서 타격 코치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이승엽과 인연을 맺었고 이승엽에게 타격 기술뿐 아니라 일본어도 가르친 스승이다.
이세 인스트럭터는 “요미우리가 비싼 연봉을 주고도 이승엽을 기용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 이승엽은 계속 내보내면 반드시 치는 선수다”라며 “전성기 때의 스윙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지만 나와 함께한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궁지에 몰린 이승엽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고 표현한 뒤 한국 야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세 인스트럭터가 야쿠르트 구단에 이승엽의 영입을 건의하고 몸값이 2억∼3억 엔이라면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복귀 추신수 4경기 연속안타
한편 추신수(28·클리블랜드)는 2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쳐 24일 부상 복귀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가 2-3으로 졌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