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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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7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66점을 받아 미야자토 아이(일본·10.25점)를 2위로 밀어냈다.
올해 초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은퇴하면서 5월3일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7주 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달 맹장 수술로 2개 대회를 결장하면서 4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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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3·SK텔레콤)과 김송희(22.하이트)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각각 6위(8.22점)와 9위(7.19점)를 지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