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의장성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세안 10개국은 21일 외교장관회의를 끝낸 뒤 낸 공동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모든 관련국에 극도의 자제와 신뢰구축, 대화를 통한 분쟁해결, 평화와 안정 증진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안함 침몰 사건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개탄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입은 한국에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