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3일 한미 양국이 검토 중인 서해연합훈련의 시기, 규모, 방법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한국과 계속 논의 중인 사안이라고만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우려 표명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현 시점에서 연합훈련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한국 정부와 계속 논의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