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순천에코밸리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는 택지지구 최초로 택지 전체를 순환하는 폭 30m, 길이 6km의 지붕 달린 산책로인 회랑(回廊)을 갖춘다. 또 기존 도심과 차별화되는 공동주택지와 교육, 문화, 레저시설을 갖춘 배후단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업무시설과 외국인 전용 주택단지, 외국인 학교, 병원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순천 신대지구가 들어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5월 7일 미국 애그리알파사와 5000만 달러 규모의 물류단지 건립 투자협약을 맺는 등 외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지역이다. 최근 5년간 홍콩 자본 ‘일상’이 15억 달러, 뉴벨칼레도니의 SNNC 3억5000만 달러 등 27개 외국 기업에서 24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오리엔트조선, SPP율촌에너지 등 국내 43개 기업도 35억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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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