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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 1304명…경찰, 이달중 결연 추진

입력 | 2010-07-13 03:00:00


경찰이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취약한 소년소녀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거주지역 파출소 경찰관들과 일대일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12일 “맞벌이 부부 및 이혼율 증가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서민층의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일대일 전담 보호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년소녀가정은 만 18세 미만 아동으로만 구성되거나 부양능력이 없는 부모와 동거해 아동이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구를 말한다. 경찰은 지금까지 파악된 전국 소년소녀가정 아동 1304명을 대상으로 7월 중 결연식을 열어 결연증서와 결연증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