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가 진흙을 덮어쓰며 내구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영남대
올해 대회에는 42개 대학에서 56개 팀이 각자 제작한 배기량 125cc급 자동차로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란 중부의 이스파한기술대 학생들이 자작차를 비행기에 싣고 올 예정이다.
7일 등록에 이어 8일에는 자작차의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9일 오전 9시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경산시내에서 퍼레이드를 벌인다. 길이 15m, 높이 1.5m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암벽등반도 볼거리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