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복선전철의 남춘천역 연결 육교 조감도. 사진 제공 춘천시
이 공사를 시행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남춘천역사는 현재 40%, 경춘선복선전철공사의 궤도 설치율은 9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12월 말 개통 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은 이르면 10월 안으로 기본적인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역∼신상봉역을 운행할 전동차는 17∼25분 간격으로 운행이 검토되고 있으며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복선전철 개통을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다양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2012년까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구곡폭포 관광지 정비를 위한 예산 12억 원과 문화재 보수 정비 36억 원, 생태탐방로 조성 10억 원 등을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신청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