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앵무새 수백마리가 집단 만취 상태에 빠지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호주 북부 팔머스톤의 오색앵무새들이 나무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평소의 집단성을 잃고 개인행동을 하는 등 술에 취한 증상을 보이고 있어 호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호주에서 가끔 술 취한 증상을 보이는 앵무새들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집단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는 처음이다.
새들은 오트밀 포리지나 신선한 과일 등 숙취 해소에 좋은 먹이를 먹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고, 향후 다른 사람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랜슨은 "아이스크림이나 콜라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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