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천안함 대응조치' 발표로 개성공단 내 입주기업들의 개성시내 위탁가공업도 중단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개성공단 업체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주 개성공단 인원들의 체류인원을 50¤60%로 제한하면서 개성 시내에 원부자재를 제공하고 완제품을 받아오는 위탁가공업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0여곳이 그동안 의류 등의 물품을 북측에 하청을 줘왔으며 여기에 북측 근로자 3000여 명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개성공단 업체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앞으로 개성시내의 위탁가공업 중단으로 쉬고 있는 근로자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