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육성 사업’ 대상 선정
충남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태양초는 풍부한 해무와 일조량 등으로 깊은 맛을 낸다. 사진 제공 태안군청
태안군은 태양초 생산방식 보존과 친환경 고추 재배 확산 등의 목표를 세우고 올해부터 3년간 국비 등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안면도농협 등 지역 6개 농협)·학(공주대, 순천향대)·연(미래디자인연구소 등 3곳)이 참여하는 태양초사업단을 꾸린 상태다. 태양초사업단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술 교육은 물론이고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태양초 생산 핵심기술 연구, 가공식품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CJ오쇼핑, 롯데백화점 등을 상대로 판로 확보에도 나섰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고추는 풍부한 해무(海霧)와 일조량,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며 “명품브랜드로 탄생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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