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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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회말 2루타성 안타 막아내
4타수 1안타…볼티모어에 5-1 승
추신수(28·클리블랜드·사진)가 2연속경기 안타와 함께 총알같은 명품 호송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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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수비에서 더 빛났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타이 위긴턴의 안타는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갈 듯한 2루타성 타구. 추신수는 우선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막아낸 뒤 마치 레이저빔을 쏘듯 곧바로 2루에 직선으로 던져 타자주자를 잡아내 실점 위기를 막았다. 시즌 4번째 어시스트(보살)였다. 클리블랜드가 5-1로 승리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