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공급 목표가 연초에 세운 잠정치보다 다소 줄어든 40만여 채로 최종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약 26만 채, 지방에서 약 14만 채가 공급되며 이 중 18만 채는 공공부문의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주택공급 목표를 지난해 실제 공급실적(38만2000채)보다 5%가량 많은 40만1000채로 잡았다. 이는 올해 초 잠정치인 43만 채보다 약 3만 채 줄어든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건설경기 침체와 지방 미분양 등을 고려해 목표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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