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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경호원, 미녀 갤러리 내연녀로 착각 소동

입력 | 2010-04-09 14:22:08

타이거 우즈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즈의 개인 경호원들이 미모의 여성 골프팬을 우즈의 내연녀로 착각해 입장을 저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 시간) 경호원들은 8등신의 미녀가 어거스타 내셔널 클럽에 들어오려하자 그를 우즈의 내연녀 가운데 한 명인 포르노 배우 조슬린 제임스로 착각, 입장을 가로막았다.

한 경호원은 이 여성에게 다짜고짜 "혹시 스트리퍼 아니냐"는 질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동이 일기 전부터 우즈의 경호원들은 제임스의 출연에 신경을 바싹 곤두세웠다. 제임스는 언론을 통해 우즈와 3년간 관계를 가졌고 그 동안 임신을 두 번 했었다는 사실을 폭로한바 있다. 최근에는 변호사를 동원해 "우즈로부터 사과가 없었기 때문에 마스터스 대회에 오겠다"고 발표하는 등 우즈를 압박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에서 난코스로 꼽히는 11,12,13번 홀, 일명 '아멘 코너'에 나와 우즈를 지켜보겠다고 해 우즈 측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1라운드가 열린 8일에는 골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는 1라운드가 끝난 현재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7위에 올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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