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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예 정영식, 유승민 눌러

입력 | 2010-04-09 03:00:00


탁구 신예 정영식(18·대우증권)이 8일 부천에서 열린 SBS챔피언전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을 4-2(11-8, 11-8, 6-11, 6-11, 11-5, 11-9)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영식은 8강전에서 강동훈(KT&G)도 4-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해 지난 대회 우승자인 주세혁(삼성생명)과 9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