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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중앙로-수영로 등 제한속도 60km로 낮춰

입력 | 2010-04-02 03:00:00


부산지방경찰청은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을 돕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앙로와 수영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 차량 최고 제한속도를 다음 달부터 시속 70km에서 60km로 낮춘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중앙대로, 가야대로, 거제대로, 낙동대로, 반송로, 백양대로, 수영로, 월드컵대로, 해운대로, 센텀남대로, 낙동남로 구간 가운데 하단∼하구언 다리 끝 지점, 금정로 구간 가운데 금정경찰서∼노포역 등이다.

경찰은 이달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최고 제한속도를 내리는 안건을 논의한 뒤 통과되면 현장조사와 간판정비를 거쳐 5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저속 전기자동차 도로주행이 허용됨에 따라 속도 조절이 필요하고, 최근 간선도로에서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고 제한속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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