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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서비스 금리비교 쉬워진다

입력 | 2010-03-30 03:00:00

내달부터 여신협 홈피서 회사별 조회 가능




4월 중순부터는 인터넷에서 실제 적용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리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카드사별로 비교할 수 있게 돼 금리가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사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실제 적용하는 금리를 비교 공시하도록 하고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해 자신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고객들은 지금도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시하다 보니 금리 범위가 연 9∼30%로 지나치게 넓고 실제로 고객들이 이용하는 금리를 알 수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81조5000억 원에 이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서비스 이용 잔액의 76.1%를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연 20∼30%의 금리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부터 카드사들이 매달 현금서비스 이용 회원에게 적용한 금리를 12개 구간으로 나눠 공시하도록 했다. 또 회원들이 자신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여신협회의 금리 비교 사이트에서 각 카드사로 직접 링크하도록 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