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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6주연속 마이너스 기록

입력 | 2010-03-22 03:00:00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이 높은 경쟁률로 뜨거운 인기를 보인 반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매수자들이 구입시점을 2분기나 하반기로 미루고 있어 아파트 거래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0.12%) 노원(―0.09%) 송파 금천구(이상 ―0.07%) 등이 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12% 떨어져 6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강북 일반 아파트까지 번지면서 거래시장이 더욱 위축됐다. 수도권도 중대형 매수세가 적어 의왕(―0.09%) 화성 파주시(이상 ―0.0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