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GS건설 해외사업총괄 우상룡 사장(오른쪽)과 발주처인 타크리어사의 자셈 알사예그 사장이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GS건설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 공사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에 1일 생산량 40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신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모두 7개 패키지로 나눠 사업이 진행되며 지난해 말 국내 4개 건설사가 총 96억4000달러 규모의 5개 패키지를 각각 수주했다.
GS건설은 1일 패키지2와 패키지7에 대한 공사를 각각 31억1000만 달러, 5억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패키지2는 중질유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바꾸는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 플랜트로 국내 건설사가 단독 수주한 해외 플랜트공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