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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육상진흥센터 시공사, 삼성물산 컨소시엄 선정

입력 | 2010-01-28 03:00:00


대구 수성구 삼덕동 육상진흥센터(조감도) 건립 시공사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조달청이 실시한 육상진흥센터 건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가 이같이 결정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지역 업체인 화성, 서한, 인터불고건설 등 3개사가 참여해 지역 건설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진흥센터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V자 형태의 외관으로 설계됐다. 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평면과 안전을 배려한 최상의 관람환경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센터에 조성되는 실내육상경기장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가변형 트랙을 갖춰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환기 시설과 태양열을 이용한 지붕을 갖추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건립된다. 육상진흥센터는 2만7040m²(약 8180평) 터에 연면적 2만1486m²(약 6500평) 규모로 이달 말 착공해 2011년 7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