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의 영향으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3.1%로 이 기관의 조사 결과로는 지난해 4월 9일(54.8%) 이후 1년 8개월 만에 50%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조사가 진행된 날 전해진 원전 수주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나라당 지지율 역시 지난주 37.4%에서 40.7%로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9.1%에서 25.7%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