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조성되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의 용지 분양 경쟁률이 평균 2 대 1을 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8일부터 이틀간 산업용지 40필지(23만2657m²·7만502평)에 대해 분양 신청을 받은 결과 83개 업체가 참여해 평균 경쟁률이 2.08 대 1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 등을 거쳐 23, 24일 계약을 할 방침이다.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산업단지 66만9948m²(20만3014평) 가운데 일부로 분양가는 3.3m²(1평)당 133만 원으로 조성원가(146만 원)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