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그루지야 수력사업권 양허-개발 MOU
한국전력공사가 유럽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한전은 8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그루지야 에너지부와 나마크바니 지역의 수력사업권 양허 및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수력사업은 코카서스 산맥의 수자원을 이용하는 3개의 댐을 건설한 뒤 운영권을 영구 보유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10억 달러다. 한전은 SK건설과 터키 건설사 누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삼강은 식품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식품 브랜드 ‘셰푸드(chefood)’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롯데삼강은 ‘셰프가 주는 요리’라는 의미의 셰푸드 브랜드로 스파게티와 가정용 식용유, 케첩 등 소스류 신제품을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제품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빙과류와 유지류 사업에 집중했지만 최근 성장성이 떨어져 식품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판매
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8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신형 3.0L TDV6 엔진을 갖춘 디젤 모델과 신형 5.0L V8 엔진을 장착한 휘발유 모델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1억490만 원, 휘발유 모델이 1억299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