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학과 16명 졸업전 취업 확정
영남이공대의 ‘경력사원같은 신입사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이 장석식 교수(앞줄 가운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영남이공대
중소기업이 이 대학을 방문해 회사 설명회를 가진 후 학생들에게서 신청을 받아 업체별로 필요한 인력을 선발해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업이 확정된 이 대학 모바일과 2학년 안영수 씨(22)는 “석 달 동안의 현장연수 기간 중 업체 직원들과 똑같이 일을 하면서 실무를 충분히 익혀 수습 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학 장성식 모바일과 학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