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유명 모델 나오미 캠벨의 ‘변심(變心)’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동물 보호를 강경하게 외치던 나오미 캠벨이 지난 밤 명품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의 모피 코트를 입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오미는 억만장자 남자친구의 팔짱을 꼭 끼고 큰 퍼프 소매와 보석 장식이 있는 흰색, 회색, 검은색 섞인 모피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며 “행복한 포즈에서는 심지어 어색함도 엿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3년 뒤 명품 브랜드 펜디 패션쇼장에서 러시아 검은 담비 모피를 입어 자선단체로부터 해임당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15년 전 나오미는 유명한 모피 반대 지지자였지만 지금은 확실히 변심했다”며 “당신은 나오미 캠벨이 한때 강경한 모피 반대 운동가였다는 사실을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비꼬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