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덕구가 완성한 대전 대덕구 미호동 금강변의 산책길. 대청호와 금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대덕구
이 길은 주로 나무판자로 이뤄져 있다. 간간이 점토블록과 쇄석(잘게 부순 돌), 판석(판자 형태의 돌)으로 만든 길이 섞여 있어 지루하지 않다. 산책로 곳곳에는 목재 교량 3개와 벤치 14개, 조망 데크 4개가 들어섰다.
대덕구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100여 그루와 철쭉 3000여 그루를 심었다. 연말까지는 35m 간격으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61개를 세워 낮부터 밤까지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명소가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