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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단신]검찰, 미술품 강매 혐의 국세청 국장 체포

입력 | 2009-11-18 16:55:06


  국세청 국장 안모 씨가 세무조사 대상 기업들에 부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미술품을 비싸게 사도록 강요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8일 새벽 안 국장을 체포해 세무조사 대상 기업들이 부인 홍모 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그림과 조형물 등을 시가보다 비싸게 사게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 국장이 이 대가로 해당 기업의 세무조사를 무마했거나 왜곡했는지 조사하고, 이르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