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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여왕’ 연아 또 세계新 쐈다
입력
|
2009-11-16 03:00:00
쇼트 1위… 자신기록 경신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의 신기록 행진이 뜨겁다. 김연아는 15일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의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월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역대 최고점(76.12점)을 7개월 만에 0.16점 끌어올린 것. 16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우승이 확실시된다.
레이크플래시드=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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