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배 대상경주 베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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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최고 상금에 빛나는 대통령배(GⅠ) 대상경주가 15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명문가문(2007, 2008년 2연패)’, ‘가야산성(2006년 우승)’ 등 우승마를 배출하며 국산마 대상 최고의 경주로 자리 잡았다.
권위에 걸맞게 총상금 5억원으로 코리안더비(GⅠ)와 함께 국내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재기 후 첫 승을 기록한 ‘백광’의 우승여부, 3세마와 베테랑 우수마사이의 세력 대결도 볼거리가 될 듯. 전문가들은 각질 상으로 ‘오래 참는’ 경주마가 우승의 단 맛을 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입이 좋은 마필이 다수 포진되어 섣부르게 선두권에 나서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나이스초이스(국1, 3세, 수, 44조 김학수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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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러너(국1, 5세, 수, 20조 배대선 조교사)
통산전적 25전 7승, 2착 3회로 승률 28%%, 복승률 40%%. 작년 9월부터 시작된 5연승 행진에 비하면 현재 주춤한 성적이지만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5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10월 핸디캡 경주에서는 8착으로 부진했다.
○백광(국1, 6세, 수, 20조 배대선 조교사)
통산전적 20전 10승, 2착 6회, 승률 50%%, 복승률 80%%. ‘아름다운 도전’의 주인공. 줄기세포 치료 후 복귀해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했다. 출주만으로도 경마팬의 찬사를 받는 스타경주마. 2006년 대상경주 3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백광표 추입’, ‘불꽃 추입’이란 영광의 꼬리표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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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전적 12전 5승, 2착 2회로 승률 41.7%%, 복승률 58.3%%를 기록 중. ‘나이스초이스’와 함께 서울경마공원 국산 3세마를 대표하는 경주마로 최근 흐름과 컨디션이 좋다. 최근 출주한 3번의 대상경주에서 각각 2착, 우승, 5착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