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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 이진성, 듀엣 결성하고 발라드로 가을 공략

입력 | 2009-11-02 15:57:23

그룹 먼데이키즈 이진성, 가수 일락 듀엣결성 ‘편지’


그룹 먼데이키즈의 이진성과 가수 일락이 듀엣을 결성하고 애잔한 발라드로 가을 남자의 마음을 공략한다.

이진성과 일락이 하모니를 맞춘 노래는 발라드 ‘편지’다. 사랑한 뒤 가슴시린 이별의 아픔을 담은 내용으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와 이승철의 ‘긴 하루’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전해성 작곡가가 만들었다.

이진성과 일락은 2006년 가수 장혜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을 결성해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장혜진이 빠지고 남성듀오 콘셉트로 새롭게 나선 셈이다.

일락은 “오랜 시간을 같은 소속사에서 음악을 함께 해왔지만 프로젝트 앨범을 함께 하는 건 처음”이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로 손꼽히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편지’는 2일 유무선 음악사이트인 멜론, 엠넷닷컴, 도시락 등을 통해 공개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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