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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계명대, 공용자전거 운용 시범대학 선정

입력 | 2009-10-29 03:00:00

재학생들 1020대 무료이용




계명대가 공용자전거 운영 시범대학으로 지정됐다. 28일 계명대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용자전거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재학생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대학 측은 우선 내년에 1차로 자전거 보관대 30곳(자전거 600대 보관 규모)을 캠퍼스에 설치하기로 했다. 자전거 보관대를 단계적으로 47곳으로 늘려 모두 1020대의 자전거를 운용할 방침이다. 또 캠퍼스에 자전거 안내 표지판과 전용도로 등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해 자전거 이용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자전거 도난이나 분실사고 등을 막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