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사회복지 명문 독일 함부르크 응용과학대와 MOU체결
고령화로 인한 각종 노인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노인복지 선진국인 독일의 한 대학과 사회복지분야 교류를 체결한 곳,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한 강남대(총장 윤신일)다.
강남대는 독일 함부르크 응용과학대(총장 미카엘 스타비키)와 사회복지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
강남대는 독일 함부르크 응용과학대와 사회복지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 사진 제공 강남대
회담 이후 방문단은 함부르크 내의 노인요양시설 두 곳을 방문해 독일의 노인복지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노인복지 정책운영 현황과 노인관련 시설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강남대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노인복지와 실버산업은 미래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강남대는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와 실버산업학부를 개설하고 수도권특성화사업(사회복지분야)에 선정되는 등 사회복지분야 연구와 응용에 앞서왔다”고 말했다. 또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독일의 선진 사회복지 시스템과 학문을 융합해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