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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상암동 DMC 조형물 ‘밀레니엄 아이’ 선정

입력 | 2009-10-13 02:49:00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징 조형물 공모전에서 ‘밀레니엄 아이(Millenium Eye)’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2일 “이 작품은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표현하면서 개인과 세계가 한자리에서 융합하는 화합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DMC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배경 유영호 나점수 작가의 공동 작품인 ‘밀레니엄 아이’는 ‘밀레니엄 셀(Cell)’ ‘글로벌 아이(Eye)’ 월드스퀘어’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밀레니엄 셀은 첨성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20m 높이의 조형물이다. 글로벌 아이는 지름 3m의 우물 모양으로 발광다이오드(LED)로 꾸며져 있다. 월드스퀘어는 지름 30m 크기의 원반 구조물이다. 이 작품은 DMC 내 근린공원 인근에 설치된다. 올 12월 설치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일반에 공개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