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에 이어 서강대도 연구 실적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교수연봉제를 도입한다.
1일 서강대는 내년 3월 임용되는 신임 교원에게 교수연봉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높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강의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연봉의 상하한선이 없게 돼 연구 실적이 우수하면 신임 교수라도 정년을 앞둔 원로 교수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서강대는 일단 기존 교원은 연봉제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신임 직원의 연봉제 적용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다. 서강대 측은 "직원들의 경우 노조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급 방법 등 연봉제 도입 관련 세부사항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