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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테러-WMD 관련자금 동결 추진

입력 | 2009-08-04 02:59:00


정부가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된 자금을 동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나섰다. 3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테러자금조달 방지 체제의 선진화 및 국제화 방안 연구’라는 용역을 발주하고 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한국의 ‘공중 등 협박목적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2007년 12월 제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