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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항만물류고, 마이스터高로 지정

입력 | 2009-02-17 07:48:00


내년부터 학생들 전액 국비 지원받아

전남 광양시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지정됐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한국항만물류고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2010년 3월부터 학생들이 전액 국비 지원을 받으며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해지고 졸업 후 취업도 유리해진다. 국비와 도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기숙사 증축 등 학교 시설도 확충하게 된다.

1953년 광양동고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 1973년 실업계와 인문계(보통과)가 공존하는 진상종합고로 이름을 바꾼 뒤 2006년 항만물류과 신설 및 특성화 고교 지정에 이어 2007년 3월 한국항만물류고로 이름을 변경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