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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기업 인턴 채용 규모 65개 업체서 5045명 선발

입력 | 2009-02-10 02:59:00


올해 주요 대기업의 65개 계열사가 인턴사원을 5045명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응답기업 407개사)을 대상으로 2009년 인턴사원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16.0%인 65개사만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응답기업의 71.7%는 올해 인턴사원 채용계획이 없었고, 12.3%는 미정이었다.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답한 65개사의 채용 규모는 금융업(24개사)이 36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업(4개사) 265명 △무역·유통업(5개사) 171명 △조선·중공업(3개사) 157명 △전기·전자업(3개사) 140명 △건설업(4개사) 133명의 순이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