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국민은행을 12연패에 빠뜨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신세계는 14일 국민은행과의 부천 홈경기에서 김정은(24득점), 김지윤(12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7-57로 이겼다.
12승 16패가 된 4위 신세계는 앞으로 1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 국민은행(6승 22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신세계는 리바운드에서 36-28로 앞서며 골밑 우위를 지켰다.
반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27일 신세계를 꺾은 뒤 50일 가까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