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민원이 집중된 시내버스 5개 노선과 마을버스 15개 노선을 조정해 8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5번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차 지점이 부산상의에서 부산진시장까지, 115-1번은 반송정류소에서 반송 고촌까지 늘어난다.
마을버스는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 편의를 위해 부산진9번과 남구2-2번을 비롯한 8개 노선이 연장되거나 변경 또는 단축된다. 7월 마을버스 환승제 시행 후 장기간 운행되지 않았거나 이용 승객이 적은 중구2번과 북구3-1 노선은 폐지된다.
부산과학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위해 강서구청까지 운행되던 강서7-2번 마을버스는 덕천교차로까지 연장 운행하고 배차 간격도 단축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