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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공 3개로 103일만에 세이브

입력 | 2008-08-04 03:03:00


전날 중간 계투로 나와 2실점하며 3패째를 당했던 박찬호(35·LA 다저스)가 하루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박찬호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2사 후 등판해 상대 타자 크리스 영을 상대로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2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한 후 103일 만의 세이브. 박찬호의 시즌 성적은 4승 3패 2세이브 2홀드가 됐고, 평균자책은 2.66에서 2.65로 약간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