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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희, 코닝클래식 3R 선두와 4타차▼
‘미키 마우스’ 지은희(22·휠라코리아·사진)가 다시 역전 드라마를 꿈꾼다.
지은희는 13일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를 지킨 지은희는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와의 타수 차를 6타에서 4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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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의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크리머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지은희가 우승하면 코리아 군단은 4주 연속 정상에 오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위창수, 존디어 클래식 3R 선두와 2타차▼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사진)가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성공하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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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전날에 비해 4계단 내려왔지만 선두 그룹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위창수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5번이나 컷 통과에 실패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4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올린 공동 7위. 이번 대회에는 세계 상위 랭커들이 다음 주 브리티시오픈을 대비해 대거 불참했다.
6월에만 메모리얼 토너먼트, 뷰익오픈에서 우승해 ‘멀티플 위너’ 대열에 합류한 48세 노장 케니 페리(미국)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진(던롭스릭슨)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공동 59위에서 공동 27위(8언더파 205타)로 점프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