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출신의 귀화 여자 탁구선수 당예서(대한항공)의 세계 랭킹이 20위권으로 급상승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제대회 경험이 없어 랭킹 자체가 없었던 당예서는 올해 광저우 세계선수권 출전에 이어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결승에서 세계 4위 왕난(중국)을 꺾어 7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 랭킹에서 28위에 랭크됐다. 김경아(대한항공)는 종전 13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