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는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TV 제조사인 스카이워스와 제휴해 중국 선전(深(수,천))에 TV 연구개발 센터인 ‘광저우 뉴비전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연구개발’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스카이워스가 50 대 50으로 총 5000만 위안(약 70억 원)을 투자해 올해 5월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맞는 TV를 개발하기 위해 LCD 모듈과 TV 간 성능 및 경쟁력 향상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스카이워스가 올해 1월 LG디스플레이 광저우(廣州) 법인에 일부 지분을 투자했으며 인근에 TV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워스는 LCD TV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7년 말 현재 중국 내 LCD TV 시장점유율 11.5%로 2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